오늘도 역시나 주말을 맞이하여 지인분과 함께 산을 올랐습니다.
이날은 저의 소규모 능이밭자리와 송이산행이 주 목적이었습니다.
고도는 약 300~500고지정도 되는곳 이었습니다.
▲ 능이버섯
휴;; 한참을 헤맨뒤에 살짝(많이는 아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구광자리를 뒤집니다.
그래도 아직 이곳은 고도가 낮은지라 늦능이자린데
이제서야 조금씩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딱 그자리의 그만큼만 나오는 사람들이 가기 싫은 덩굴이 많은 자리입니다.
▲ 다발방패버섯(노균)
다발방패버섯은 벌써부터 노균이 되어갑니다.
맛없긴 하지만 그래도 향은 좋은 그런 버섯이었는데
조금은 아쉽습니다 ㅠㅠ
▲ 소나무잔나비버섯
소나무에서 붙는 잔나비버섯입니다.
싱싱하긴 하지만 아직 좀 어린듯하여 다음을 기약합니다~~
▲ 송이버섯
휴;; 송이는 그래도 지인보다는 자신있었는데 ㅠㅠ
않타깝게도 저는 이중 1송이만을 보았고 나머지가 전부 지인분이 채취한 버섯입니다.
키는 작지만 굵기가 탄탄해서 아마 먹는 질감도 좋을듯 합니다.
이제 막 갓이 필랑말랑 하는것도 있고 않핀것도 있고 다양합니다.
생김새가 닮은걸로 보아서는 아마도 한소나무에서 균생한듯 합니다 ㅎㅎ
그러니깐 난 장소는 조금은 틀려도 같은 형제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 흰굴뚝버섯(굽더더기)
헛!! 벌써 이버섯이 나올줄은 아니 만날줄은 꿈에도 몰랏네요.
버섯의 종착역중에서 거의 1번타자로 나오는 버섯인데요
근데 그 참 데쳐서 숙회로 먹으면 그 쓴맛이 좀 땡기드라구요;;
아주 맛있긴 합니다 ㅎㅎ
뭔가 색다른 식감을 선사해 준다고 해야 될까요 ;;
이것과 거의 쌍벽을 이루는건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박달송이가 있다고 봅니다 ㅎㅎ
양지에는 굽더더기 음지에는 박달송이? 뭐 그런 느낌이지요
이상 간단한 산행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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