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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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9. 11 충청도 버섯산행(송이버섯 / 능이버섯 / 까치버섯(먹버섯) 등)

 

이날이 벌써 명절휴일 3일째되는 날이었습니다.

좀 멀리~ 가보기로마음을 먹습니다.

목적지까지 가는데만 2시간정도가 소요되는 곳입니다.

이날은 단독산행이다 보니 제가 갈수있는곳 어디든 갈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단독으로 산행을 하다보니 위험하기도하고 말동무가 없어서

외롭기 그지없습니다 ㅠㅠ

이적막한 산속에 혼자 버려진 그런 느낌이 들때도 있었네요

 

 

▲ 싸리버섯속 버섯

 

오자마자 싸리버섯들이 반겨줍니다. 역시 이산 저산 싸리들은 풍년입니다.

적당한 마사토에 적당한 경사가 있는곳이네요 ㅎㅎ

이런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

 

 

▲ 큰갓버섯

 

부엽토가 살짝 있는곳에 어김없이 큰갓버섯들이 올라와 있네요

벌써 노래기가 자기꺼라고 찜찍어 놨습니다.

으휴!~ 맛좀 볼려고 햇더니 곤충들도 먹고 살아야해서 패스~ 합니다.

 

▲ 까치버섯(먹버섯)

 

아~ 맙소사 또다시 먹버섯이 사람을 혼동을 주네요 ㅠㅠ

사이즈가 안타깝습니다. 만약 컷다면 사이즈가 제법 됐을것 같습니다.

오이하고 초무침을 해먹으면 먹버섯의 참맛을 느낄수가 있습니다 ㅎㅎ

 

▲ 능이버섯

 

사실은 오늘은 능이를 좀 보러 왔던것인데;;

안타깝습니다. 소능선 8~9부사이에 난건데 다른곳들은 누가 벌써 전부 털어가고

이것만 남겨놓았네요;;

버섯발생율은 점점 낮아지고 버섯객들은 점점 많아지는것 같습니다.

 

 
 

▲ 송이버섯

 

송이포인트에 잠시 들럿더니 다행히도 이쪽은 건들지를 않았네요;;

매년마다 이쪽에서 조금씩 채취하는곳인데 대물은 나지를 않고 그냥 소량만 나고 있는곳입니다.

가져가서 물로 한번 씻거주고 찢어서 고기랑 구워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또는 생으로 찢어서 기름장에 찍어먹어도 꼬들거리는 식감을 온전히 느낄수 있습니다 ㅎㅎ

 

▲ 송이싸리버섯 손질

 

어김없이 오늘도 송이싸리를 뜯어왔네요;;

말라있고 무게감이 없어서 하산길에 가방이 별로 무겁지가 않습니다.

 

이상 간단한 버섯산행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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