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일요일!! 한주간 제가 산에 갈수 있는 마지막날이었습니다.
멀리서 지인한테 연락을 해서 같이가자구 하여서
조금 높은 고산으로 향했습니다.
역시 아무리 기온이 좋지않아도 고산으로 가면 뭔가 틀립니다.
않보이던 보섯들도 잘 보이구요;;
물론 몸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두 마지막날이니 한주간 아쉬움을 견디기힘들어서
몸이 고생하는쪽을 택했습니다.
▲ 까치버섯(먹버섯)
저는 개인적으로 이 먹버섯을 볼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제가 유일하게 즐겨먹는 버섯이기 때문입니다.
그 특유의 산?냄세? 또는 낙엽냄세?
글쎄요 뭐라고 정확하게 형용하기는 힘들테지만;;
어쨋든 그 건강한 냄세가 있는데 너무 좋습니다 ㅎㅎ
각종 항산화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는 하는데
어떠한 효능을 떠나서 우선 맛있습니다.
버섯식감이 쫄깃쫄깃한게 정말 일품입니다.
▲ 노루털버섯(능이버섯)
아 1년만에 보는 능이네요;;
근데 많이 자라질 못한건지 아니면 이제서야 크는건지
당췌 알수가 없네요;;
능이향도 오랜만에 맡아보고 정말 가슴이 쿵쾅거렸습니다.
▲ 무늬노루털버섯(개능이)
이건 석능이가 아니고 개능이네요;;
맛이 매우 씁니다.
이런건 햇빛에 찢어서 말린후 차 끓여먹는 용도로 그만입니다.
▲ 싸리버섯
으휴 ㅠㅠ 싸리버섯밭을 만나서 그래두 제법 채취했습니다.
올 겨울에는 요 싸리버섯찌개를 먹어야 겟습니다.
작년에 돋아났던 그 장소로 가보니 어김없이 나있더군요
이곳은 제 개인적인 구광자리도 아닌데;;
왜 사람들이 채취를 않해가는것인지 모르겟습니다.
▲ 외대덧버섯(밀버섯)
밀버섯도 이제 제법 커졌습니다.
원래의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네요;;
다만 발생양이 얼마되지않아서 그게 참 않타깝습니다.
▲ 흰굴뚝버섯(굽더더기)
오잉? 송이도 이렇게 않보이는데
벌써부터 굽더더기가??
이제서야 유균에서 제법 청소년정도? 되보이는데
밑면이 아주 깔끔합니다.
이 버섯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이대로 버섯이 끝나가는건가? 하고 말이죠;;
아니면 같이 올라오는건가;;
올해는 정말 버섯시즌이 끝나봐야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올해는 우선은 흉년 같습니다.
내년에도 기온이 이러면 않되는데 참으로 걱정입니다.
아마 저말고도 모든 버섯객들의 걱정이겟지요;;
내년에는 부디 많이 발생되었으면 합니다.
이상 버섯산행 후기를 마칩니다.
2024. 10. 31 충청도 버섯산행(능이, 송이, 가지버섯 등) (0) | 2024.11.03 |
---|---|
2024. 10. 26 충청도 버섯산행(가지버섯, 싸리버섯, 송이, 먹버섯 등) (1) | 2024.10.28 |
2024. 10. 12 충청도 버섯산행(밀버섯, 싸리버섯, 송이버섯 등) (0) | 2024.10.17 |
2024. 10. 11 충청도 버섯산행(솔버섯, 싸리버섯 등) (7) | 2024.10.16 |
2024. 09. 22 충청도 버섯산행(싸리버섯, 다발방패버섯 등) (1) | 2024.09.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