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제 조금 무리하게 산행을 해서 가뿐하게 한 오전 12시정도에 출발했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과도기인지라 버섯이 딱히 없을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저희 어머님을 모시고 산을 오릅니다.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셔서 천천히 오르고 자주 쉬었다가 갑니다.
▲ 긴뿌리광대버섯
멀리서 보니 흰가시광대버섯(닭다리버섯)인줄 알고 갔더니 ㅎㅎ
이버섯은 어릴때는 뿌리가 굉장히 긴 편입니다.
일본광대버섯이라고도 불리우고 있고 식독불명이니 섭취하는 일은 없어야 겟습니다~
▲ 까치버섯(먹버섯)
흐미 드디어 1년만에 보는 버섯이네요 ~
남들은 죄다 캤는데 저는 않타깝게도 올해는 처음으로 봅니다 ㅎㅎ
희안하게 서쪽방향에서 나왔네요;;
뭐 상태는 그다지 좋지는않고 굉장히 사이즈가 작은편입니다.
그래도 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버섯이라 집으로 고이 ~ 모셔옵니다 ㅎㅎ
특히 오이하고 초무침을 해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 붉은비단그물버섯
하산도중에 잣나무 근처에 항상 이 버섯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그냥 보기에도 뭔가 독이 있을것 같은데요 ㅎㅎ 식용입니다.
맛보기는 겁나서 먹어본적은 없네유~
▲ 황소비단그물버섯(솔버섯)
솔버섯이란 명칭이 따로 있는 버섯이 있긴하지만
저희동네에서는 그냥 솔버섯이라 부릅니다.
어르신들보고 아무리 황소비단그물버섯이라고 알려드려도
절대 저 이름 못외우세요 ㅠㅠ
▲ 흰가시광대버섯
허연~ 가시가 뾰족하게 난걸 보니깐 싱싱합니다 ㅎㅎ
딱 뽑아보니 혹시나가 역시나 자실체도 퉁퉁 거리네요
위에서 보면 아무리봐도 골프공인데 말이죠 ㅎㅎ
오늘의 수확물입니다. 기타 뭐 잡싸리버섯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붉은싸리 아니면 노란싸리인데 완전 빽마사에서
주로 이러한 독성을 가진 싸리들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상당히~ 많이 을쿠면 먹을수가 있는것들이니 채취를합니다.
이상 간단한 버섯산행 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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