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반응형

이보접점 수신기 간 연결방법

 

 

이보접점(무전압 접점)을 활용하여 주수신기와 부수신기를 연결하는 방식은 화재 신호를 상호 공유하거나 한쪽의 화재 발생을 다른 쪽으로 전파할 때 주로 사용합니다.

이보접점(移報接點)이란 '신호를 옮겨주는 접점'이라는 뜻으로, 수신기가 화재를 감지했을 때 내부 릴레이가 작동하여 출력해주는 무전압 접점(Dry Contact)을 의미합니다.

 

1. 기본 원리

주수신기와 부수신기를 연결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전압이 섞이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주수신기의 전압이 부수신기로 직접 들어가면 기판 회로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주수신기 : 화재 발생 시 내부 릴레이(화재 이보 접점)가 붙음 (A접점).
  • 부수신기 : 주수신기의 접점이 붙는 것을 '입력 신호'로 인식하여 화재 표시등 및 주경종을 출력함.

 

 

2. 연결 방법 (주 → 부 신호 전달 기준)

주수신기의 화재 신호를 부수신기에 띄우기 위한 배선 단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수신기의 이보접점 단자가 있는 경우

① 주수신기 단자대 확인

  • 단자대에서 '화재' 및 '공통(이보공통)' 단자를 찾습니다.
  • 이 단자들은 평상시에는 떨어져 있다가, 화재 신호가 들어오면 내부 릴레이에 의해 서로 연결됩니다.

 

② 부수신기 단자대 확인

  • 부수신기의 특정 구역(예: 1회로)의 '회로(감지기)' 단자와 '공통' 단자를 확인합니다.

 

③ 배선 연결

  • 주수신기 [화재] ↔ 부수신기 [회로(감지기)]
  • 주수신기 [이보공통] ↔ 부수신기 [공통]

 

2) 수신기의 이보접점 단자가 없는 경우

이런 경우는 DC24V 8핀 릴레이를사용해서 연결해야 합니다.

< Fig01. DC24V 8핀 릴레이 >

 

< Fig02. DC24V 8핀 릴레이 결선도 >

 

< Fig03. 주수신기 ↔ 부수신기간의 이보접점 결선도 >

 

설치순서

반응형

① 주수신기(기존) 및 부수신기(신설)의 8핀 릴레이 소켓을 각각 설치합니다.

② 릴레이의 전원부분(7번, 8번)에 주수신기(기존) 및 부수신기(신설)의 단자대에 공통선(-)과 주경종선(+)을 각각 결선합니다.

③ 릴레이의 a접점으로부터 전선 2가닥을 결선하여 주수신기(기존) 및 부수신기(신설)의 회로공통(-)과 회로(+)에 각각 결선합니다.

④ 이렇게 하면 주수신기(기존)으로부터 화재발생시 부수신기(신설)로 회로선이 단락되어 화재신호가 발생하며 거꾸로 부수신기(신설)에서 화재발생시 주수신기(기존)로 화재신호가 발생됩니다.

 

 

3. 결선 시 주의사항

  • 무전압 확인 : 반드시 주수신기의 출력 단자가 무전압 접점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DC 24V가 출력되는 유전압 단자라면 부수신기에 직접 연결 시 쇼트(단락) 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종단저항 처리 : 부수신기 입장에서는 주수신기를 하나의 '감지기'처럼 인식합니다. 따라서 부수신기의 해당 회로 단자에 종단저항을 설치해야 선로 단선 감시가 가능합니다. (보통 부수신기 단자대에서 주수신기로 가는 회로와 공통 사이에 연결)
  • 복구 설정 : 주수신기가 복구되면 부수신기도 자동으로 복구되도록 설정하거나, 연동 정지 스위치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합니다.
  • 거리관련 : 주수신기와 부수신기간의 거리가 멀다면 가까운 발신기속보세트와 신설 부수신기와 연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방법은 단방향으로만 연동이 됩니다. 이 외에도 유도등을 이용하여 연동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요약표

구분
주수신기 (기존)
부수신기 (신설)
단자 명칭
화재 이보 / 공통
회로(감지기) / 공통
동작 방식
화재 시 접점 폐쇄 (ON)
회로 단락으로 인식하여 화재 표시
체크포인트
무전압 접점 여부
종단저항 설치 여부

이 방법은 건물 내 동별로 수신기가 따로 있고 관리실에서 통합 감시를 할 때 가장 흔히 쓰이는 방식입니다. 작업 전 반드시 수신기의 '연동 정지' 및 주경종/지구경종 정지를 확인하여 오동작으로 인한 소란을 방지하시기 바랍니다.

 

 

5. 대표 적용 사례

1) 수신기 ↔ 방재실 중앙감시

■ 목적

건물 내 각 수신기의 화재/이상 신호를 중앙에서 통합 감시

■ 연결

수신기 이보접점 → 방재실 감시반 DI 입력

■ 동작

화재 발생 → NO 접점 CLOSE → 감시반 입력 ON → 경보 표시

■ 핵심

  • NO 접점 사용
  • 화재 / 경보 / 장애 신호 분리 구성
  • BMS, PLC 연동 기본 구조

 

2) 수신기 ↔ 전기 차단기

■ 목적

화재 시 전원 차단으로 2차 피해 방지

■ 연결

수신기 → 이보접점 → 중계릴레이 → 차단기 트립코일

■ 동작

화재 → 접점 CLOSE → 릴레이 동작 → 차단기 트립 → 전원 차단

■ 핵심

  • 이보접점으로 직접 구동 금지
  • 반드시 릴레이 사용
  • 트립코일 전압 확인 필수

 

3) 수신기 ↔ 승강기

■ 목적

화재 시 승강기 피난층 이동 및 정지

■ 연결

수신기 → 이보접점 → 승강기 제어반 Fire 입력

■ 동작

화재 → 접점 CLOSE → 제어반 인식 → 피난층 이동 → 정지

■ 핵심

  • 제조사별 NO/NC 다름
  • 즉시 동작 (지연 금지)
  • 전용 입력단자 사용

 

4) 수신기 ↔ 비상방송

■ 목적

화재 시 자동 음성 안내 방송

■ 연결

수신기 → 이보접점 → 방송설비 EMG 입력

■ 동작

화재 → 접점 CLOSE → EMG 입력 활성화 → 비상방송 송출

■ 핵심

  • 일반 방송보다 우선 동작
  • 층별/전체 방송 구분
  • 다중 접점 구성 가능

 

5) 수신기 ↔ 방화문 / 셔터

■ 목적

화재 시 연기 확산 방지 및 방화구획 형성

■ 연결

수신기 → 이보접점 → 도어홀더 / 셔터 제어반

■ 동작

화재 → 접점 변화 → 전자석 해제 → 문 닫힘 / 셔터 하강

■ 핵심

  • NC 접점 많이 사용 (Fail Safe)
  • 전원 끊겨도 닫히는 구조 필수

 

6) 수신기 ↔ 제연설비

■ 목적

연기 배출 및 피난로 확보

■ 연결

수신기 → 이보접점 → 제연팬 / 댐퍼 제어반

■ 동작

화재 → 접점 CLOSE → 팬 동작 / 댐퍼 개방

■ 핵심

  • 층별 인터록 중요
  • 시퀀스 제어 필요
  • 오동작 시 역류 위험

 

7) 수신기 ↔ PLC / BMS

■ 목적

건물 전체 자동제어 및 통합 운영

■ 연결

수신기 → 이보접점 → PLC DI 입력

■ 동작

접점 ON/OFF → PLC 로직 처리 → 설비 제어

■ 핵심

  • 디지털 입력(DI) 신호 사용
  • 노이즈 대응 필요 (릴레이 권장)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