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동용기의 약제량 점검방법(가스압 기동방식을 중심으로)
① 기동용기함을 열고 솔레노이드밸브에 Stop Pin을 채운다.
② 기동용기와 솔레노이드를 분리한다.
③ 기동용기밸브와 연결된 동관을 풀어낸다.
④ 기동용기를 기동용기함에서 떼어낸다.
⑤ 스프링저울 등을 이용하여 기동용기의 총중량을 측
정하고 기록한다.
⑥ 총중량에서 기동용기에 각인되어 있는 기동용기(공병 )중량과 기동용기밸브의 중량을 뺀다.
예) 기동용기의 총중량이 4.8㎏이라면 기동용기 내의 이산화탄소의 중량은?
※ 총중량 - 기동용기 공병의 중량 - 용기밸브의 중량
= 4.7㎏ - 3.6㎏ - 0.5㎏ = 0.6㎏이 된다.
따라서 기동용기 내의 이산화탄소 중량은 0.6㎏이므로 이상이 없다.
2. 동관의 점검방법
화재시 기동용기의 이산화탄소가 저장용기까지 이동하는 경로인 동관이 막혀있거나 파손되어 가스가 누설된다면 저장용기의 Needle밸브를 동작시키지 못하므로 저장용기의 소화용가스가 방출되지 않을 우려가 있다.
1) 계통도
2) 점검방법
① 기동용기의 체크밸브에서 저장용기 측으로 연결된 동관을 풀어낸다. (계통도에서 “point A”.부분)
② 저장용기 Needle밸브와 연결된 동관을 분리한다. (계통도에서 “point B”부분)
③ point A부분에 입으로 공기를 불어넣어서 point B부분에서 공기가 나오는지 확인하면 동관의 개략적인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동관의 연결상태와 체크밸브를 확인하면 해당 방호구역과 저장용기수량이 일치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④ 이러한 방법으로 한 개 구역의 기동용 동관점검이 끝나면 다른 구역의 기동용 동관을 점검한다.
3. 솔레노이드밸브 점검
① 저장용기를 동작시키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서, 솔레노이드밸브를 기동용기와 분리하고 감지기 또는 수동조작함을 눌러서 솔레노이드밸브의 동작시험을 한다. 이때 솔레노이드밸브의 파괴침이 마모되지 않도록 주위의 장애물을 제거하며,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으므로 파괴침의 방향을 사람이 없는 벽쪽으로 향하고 시험한다.
② 파괴침의 끝부분이 마모되었다면 교체하여야 하며, 종종 오동작에 의한 가스방출을 방지하기 위하여 파괴침을 제거하거나 동전같은 것으로 봉판을 막아놓은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되면 설비는 무용지물이 되므로 이와 같은 행위는 근절되어야 할 것이다.
4. 저장용기
① 저장용기를 보관하기 위해서는 Frame(주로 "ㄱ " 형강 사용)을 제작하고 Frame안에 저장용기를 보관하는데, 저장용기를 Frame과 견고하게 고정하지 않으면 소화가스방출시 저장용기가 심하게 요동을 치고 집합관과 저장용기가 분리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저장용기를 견고하게 고정하여야 한다.
② 특히 캐비넷에 소화약제 용기를 저장하는 Package설비인 경우에는 저장용기와 외함(캐비넷)은 견고하게 고정하여야 하고, 외함은 방호구역의 바닥 또는 벽과 견고하게 고정하여야만 소화약제 방출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5. 오동작 방지를 위한 교차회로방식의 감지기 설치시 고려사항
가스계 소화설비의 감지는 교차회로 방식으로서 보통 1개 회로에는 연기감지기, 또 다른 1개의 회로에는 열감지기(차동식감지기)를 사용하고 있으나, 전산실, 전기실, 통신실 화재의 경우 주로 기기나 전선의 과열로 인한 전기화재이므로 화재초기에 연기가 매우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연기감지기는 초기에 감지되나 열감지기는 장시간 열축적에 의하여 작동되므로 가스소화약제 방출이 지연되어 초기 소화에 실패할 우려가 있다. 따라서 교차회로방식의 감지기는 가능한 연기감지기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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