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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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28 충청도 버섯산행(송이버섯, 굽더더기, 가지버섯 등)

 

이날은 마지막으로 버섯산행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가지버섯+서리버섯 채취를 목적으로 간 산행이었지만

뜻하지 않게 송이와 능이도 보는 날이었네요;;

 

▲ 능이버섯(노균)

 

능이가 상태가 좋지가 않습니다만..

아직도 능이가 있으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네요

자실체는 짱짱하긴하지만 이미 썩어가기에

그냥 내버려 두고 왔습니다.

또다시 1년을 기다리는 방법 외에는 없을것 같습니다 ㅠㅠ

 

▲ 민자주방망이버섯(가지버섯)

 

작년보다는 발생율이 극히 적은듯 합니다만;;

이곳저곳 산행을 하다보면 낙엽이 잔뜩 쌓인곳 골짜기나...

습한지역 등등 을 찾아보시면 종종 만나실겁니다.

얼마나 수분을 못먹었는지 하얗게 메마른 녀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나마 고도가 낮은 지역 습한곳을 돌아다니다보면 운좋게

제 색상이 나오는 가지들을 보게 됩니다.

 

▲ 송이버섯

 

2023년 10월 말에도 아직도 이런 송이들을 보게됨에 감사드립니다 ㅎㅎ

비록 사이즈는 작지만 녹지도 않았고 탱실탱실 합니다.

지금은 저고도에서도 볼수 있는것 같으니 야산도 한번 뒤져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 흰굴뚝버섯(굽더더기)

 

주로 솔잎이 쌓인곳 그 잎장을 들춰보시면 만날수 있을겁니다.

뭔가 잎장이 널직하게 불룩하게 솓아있다면 굽더더기가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지금은 이 버섯이 꾀 많은 편이니 한번 송이 나오는 소나무숲을 헤메 보세요 ㅎㅎ

저희집은 끊는물에 한번 살짝 데치구 3일정도 지하수물에 담궈 놓습니다.

그러면 씁쓸한 맛이 없어지구 식감이 아삭아삭 맛있어 집니다.

 

이상 2023년 마지막 버섯산행을 마칩니다.

버섯산행은 내년에도 또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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