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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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08 충청도 버섯산행(송이버섯, 능이버섯, 노루궁뎅이 등)

 

오늘은 저홀로 이곳저곳을 헤메러 시골집을 나서 봅니다 ㅎㅎ

과연 어떤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조금 설레이기도 합니다.

▲ 두꺼비

 

오잉 저게 뭐지? 하고 한참을 생각하게 됐네요;;

뭔가 주먹보다 더 큰녀석이어서 그런지 근처에 가기가 겁납니다..

산 초입에 두꺼비님이 떡하고 맞이하고 계셔주네요

저에게는 상당히 좋은 길조중에 하나라서 산신령님께 감사한마음뿐 입니다~

 

▲ 검은비늘버섯

 

히야;; 올해도 이 나무에서 딱 마주하게 돼네요

작년인가도 이곳에서 저 나무에서 났었던 기역이 있습니다.

검은비늘버섯 참 맛있는 버섯입니다.

허나 아직 작아서 패스 합니다 ㅠㅠ

 

▲ 노루궁뎅이버섯

 

신갈나무? 떡갈나무? 어떤 나무인지는 잘 모르겟지만;;

노루궁뎅이가 채취하기 아주 가장 좋은장소에 덩그러니~ 나있네요 ㅎㅎ

이게 얼마만에 보는 대물인지 감회가 새롭습니다.

역시 산 초입에서봤었던 두꺼비님이 한몫 한것 같습니다.

대 부분을 조금 뜯어먹어보니 참으로 꼬들꼬들한게 맛있습니다.

저는 그냥 이 버섯보자마자 뿌리부분을 뜯어 먹습니다.

작은것은 통째로 먹습니다 ㅎㅎ

 

▲ 능이버섯

 

히야 왠 생각지도 못했던 능이를 마주하네요

사이즈가 좀 아쉬운게 흠이지만서두 관공도 깔끔~허니

아주 상태가 좋습니다.

오늘의 저녁메뉴는 능이 삼겹살 확정입니다 ㅎㅎ

 

▲ 능이버섯(노균)

 

벌써부터 썩어들어가는 녀석도 보입니다.

이제 찬바람도 불구하니 들어갈때가 된 모양입니다.

너무 아쉬워서 어쩔줄을 모르겟습니다.

또 다시 만날려면 가슴이 설레일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하니 말이죠...

 

▲ 송이버섯

 

이곳저곳을 누비다 보니 하나 둘 셋 ....

어찌어찌하여 선객이 있다한들 자기것은 항상 있는법!!

고만고만하니 씨알은 작지만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실처럼 찢어서 참기름장에 먹으면 그렇게 맛있습니다.

 

저희동네에서는 탕국에 송이를 넣고는 합니다.

원래부터 이 동네는 송이가 많이나는 지역이라서 그런 모양입니다.

그래도 저는 탕이나 찌개보다는 그냥 생으로 먹는 그 식감이 좋습니다 ㅎㅎ

 

그럼 이만 버섯산행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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