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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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9. 24 충청도 버섯산행(능이버섯, 먹버섯, 큰갓버섯 등)

 

이날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지역인지라 별 기대를 하지 않고 갔습니다.

힘들게 등산을 하고 능이가 날만한 자리를 찾아보니

이미 선객들이 많이 다녀간 모양입니다.

발자국도 많고 나무 잔가지도 많이 뿌러져 있고 낙엽들은 전부 밟혀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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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두 자기것은 있겟지 하면서 열심히 산을 오릅니다 ^^

 

▲ 까치버섯(먹버섯)

 

올해보는 먹버섯중 사이즈가 가장 큰녀석이었는데

상태가 않좋아서 선객들이 뜯어만 놓고 가져가질 않았네요;;

 

아~~ 아쉽습니다 ㅠㅠ

비에 젖어서 물컹물컹 합니다.

이 버섯을 최대한 잘 말려서 어떻게 해서라도 먹고 싶어서

우선 배낭에 들여는 왔습니다만;; 잘 말라줄지가 의문이네요

 

▲ 능이버섯

 

또다시 산길을 정처없이 떠돌다보니 왠 골짜기로 들어섰는데;;

운이 좋은건지 몰라두 능이가 얼굴을 보여줍니다.

이 순간만큼은 힘든것도 없어지고 피로회복제가 따로없습니다 ㅎㅎ

그런데 상태는 역시나 입니다. 그닥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썩어도 능이라는 말이 있듯이 보는순간 감동입니다^^

 

▲ 큰갓버섯

 

이버섯은 개체수가 그리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두 가다가보면 솔찬히 보이네요

비슷한 독버섯들이 있으니 주의가필요한 버섯이구요 ㅎㅎ

정확한 구별법을 알고 채취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먹을만큼만 싱싱한 녀석들로 골라서 채취해 옵니다.

버섯볶음류하고 잘 어울립니다.

풍미는 없지만 식감은 매우 좋은편입니다.

갓부분은 야들야들해서 맛나고요 대부분은 비교적 단단해서 쫄깃하다고 해야하나;;

뭔가 표현은 못하겟지만 부위별로 맛있는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파에 넣어서 볶아 먹어도 되고요 버터구이 해먹어도 되고요 ㅎㅎ

 

 

이상 버섯산행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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