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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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장해와 개선대책 - 수신화질(Radio Interference)

 

 

1. 수신기에 필요한 입력전압

수신기에 필요한 입력전압은 수신기 자체의 잡음지수 즉, 신호가 증폭기를 통과하는 사이에 받는 신호대 잡음비의 열화 정도를 나타내는 계수로 소요 S/N비에 의해 정해진다. 이 관계를 식으로 나타내면 2.1과 같다.

 

- Ein : 수신기의 입력단자전압(75Ω 개방전압동기선두치)

- m : 영상성분의 변조도(≒0.62)

- KT : (부루우쯔만 정수) × 절대온도 = 4.0 × 10-15 W/㎒(20℃의 경우)

- 지역폭 : (≒ 3㎒)

- R : 안테나 단자의 입력임피던스(75Ω)

- F : 수신기의 잡음지수

- S/N : 신호대 잡음비

식 2.1에서 이미 정해진 수치를 대신해 정리하고 단위를 dBμ(75Ω 종단전압 동기선두치)로 표시하면 식 2.2와 같다.

수신기의 소요 S/N 비는 여러 가지 실험결과로 30dB이상 검지한으로 38dB이상 필요로 하기 때문에 이 수치를 식2.2에 대입하면 2.3식과 같이 된다.

그런데 시판되는 수신기의 잡음지수는 VHF가 6~8dB, UHF 10~15dB 정도이기 때문에 이 수치를 식2.3에 대입하면

· VHF의 경우

· UHF의 경우

가 되면 수신기의 안테나 단자에는 적어도 VHF가 53dBμ, UHF가 60dBμ 이상되지 않으면 잡음에 의한 화질열화가 눈에 띄기 시작한다. 이것은 그림 2.1에 대표적인 시판수신기의 S/N비 특성으로 알 수 있다.

이상의 설명은 안테나에서 수신기까지의 사이에 증폭기 등이 들어가지 않을 경우의 최소안테나 단자 입력이지만 증폭기가 들어갈 경우를 생각하면 증폭기에도 잡음이 발생하므로 실제로는 VHF가 60dBμ 이상의 전압을 필요로 한다. 더욱이 방송파의 직접파방해 등을 생각하면 어느 것이나 70dBμ 이상필요하게 된다.

 

 

2. 수신화질의 평가

수신화질의 장해를 증상별로 분류하면 표2.1과 같이 5종류로 나눌 수 있다. 수신화질을 평가할 경우는 5단계평가법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것은 표2.2와 같이 종합화질에 중점을 두는 것과 장해에 중점을 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데 장해등의 평가에는 후자가 사용된다. 이밖에 검지한, 허용한 등도 사용되고 있다.

 

[표2.1] 장해의 종별

 

[표2] 단계법에 의한 화질평가

 

 

3. 평가와 방해량

평가는 주관적이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어 제각기 다르며 측정기술의 진보에 따라 비교적 간단하게 방해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되었다. 화질평가와 양적관계는 표2.3 및 그림 2.2, 2.3, 2.4 와 같다. 이 그림들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beat에 대해서는 주파수, ghost에 대해서는 지각시간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주의를 요한다.

 

[표2.3] 화질평가와 방해비

· D/U : 수신기 입력에 있어서 희망파/방해파[dB]

· S/I : 수신기 입력에 있어서 희망신호/방해신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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