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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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 계량기함 교체공사

 

구축빌라에 노후화된 계량기들이 있는곳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전기가 차단된적이 있어서 확인해보니 계량기함측에서

누수에 의한 합선이었습니다.다행히 전주의 전선FUSE가 먼저 단락이되어서

전기화재등의 사고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이다보니 각종 전열기구들을 많이 쓰실텐데

전기가 않들어온다는건 끔찍한 일입니다.

기존계량기 모습입니다.

너무 오래되서 이곳저곳 삭은부위도 있고 함자체의 파손문제도 있었습니다.

전선마저도 크랙이 가있는곳이 있었네요;;

 

우선은 모든 계량기함들을 철거 해줍니다.

철거를 해줄때는 합선이 되지 않게 한선 한선 확인해가며 철거를 진행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각 세대별로 어느세대로 전기가 왔는지 체크를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재결선시 혼동이 생기지 않습니다.

 

새로 설치할 계량기함(STS 1000*700*150-방우형)의 모습입니다.

일부로 함사이즈는 좀 크게 제작을 했습니다.

외벽의 지저분한 부위를 가려주기 위함 입니다.

 

우선은 속판을 분리하고 계량기 외함을 내부 전선인입을 위해

배관이 지나갈 장소를 마킹해주고 홀스로 뚫어줍니다.

 

외함을 고정하기위해서는 벽체에 이처럼 앙카로 뚫어서 칼부룩을 내주어야 합니다.

 

계량기 외함 고정모습입니다. 칼부룩으로 피스로 고정한뒤 다시 속판은 재설치 해줍니다.

 

이제 1,2차측 전선들을 연장해주고 정리도 해줘야 합니다.

 

철거시킨 계량기 모습입니다. 요즘은 원격검침으로 인해서 저와같이 통신선(UTP 케이블)이 연결되어있습니다.

이부분도 추후 재설치시 선이 혼동이 되지 않게 잘 정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선을 잘못 연결하면 원격검침이 되지 않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이제 계량기함 내부속판에 계량기들을 설치해줍니다.

 

각 세대로 나간 2차 케이블도 그동안 빗물, 햇빛등 외부의 경년변화로 인해서 많이 삭았기 때문에

수축튜브를 이용해서 외피를 잘 감싸주었습니다.

 

계량기들을 모두 자리배치해준뒤 하나하나씩 2차측먼저 결선을 해줍니다.

거의 대부분 세대내부에 전기는 1상 5kW기준이기 때문에 IV케이블 또는 F-CV케이블 6sq정도면 충분합니다.

또한 GW배관을 이용해서 전선들이 삭지않게끔 해줍니다.

 

계량기의 2차측을 모두 결선해주고 통신선로도 정리를 해주었다면 이제 1차 전원측을 물려줍니다.

이 작업도 또한 한선이라도 혼선이 생기면 합선 및 단락같은 증상들이 일어날수 있기때문에

세심하게 작업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세대내부로 들어간 2차측 전선들의 홈파진부위를 내화성 실리콘(방염실리콘)으로 막음처리 해줍니다.

이렇게해야 혹시 모르는 누전 및 합선, 건물누수등을 막을수 있습니다.

외함측의 접지케이블(F-GV)을 물려주는것도 필수 입니다.

 

1차 Main전원선 까지 연결이 되었다면 모든 작업이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계량기하나 하나씩 계측기로 검측을 해줍니다.

전원 상태 220V이상이 나오는지 전류는 정상인지 등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신설 계량기함 설치가 완료된 모습입니다.

STS함체+방우형를 썻기에 적어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합선이나 누수등의 문제는 없을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는데 총 2~3시간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으며 각 입주민들에게도 통보하고

각 세대별로 전기가 잘 들어오는지도 확인해주었습니다.

 

이상 공사후기를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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