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반응형

케이블 양에 따른 트레이 종류(사다리형, 바닥밀폐형 등) 선정과 행거(Hanger) 고정 간격 규정

 

 

케이블 트레이(Tray)와 덕트(Duct)는 케이블을 수용하는 대표적인 배선 설비로, 설치 환경과 케이블량에 따라 적용 기준이 다릅니다.

 

1. 케이블 트레이 vs 덕트 비교

구분
케이블 트레이 (Cable Tray)
케이블 덕트 (Cable Duct)
개념
통풍 및 발열이 용이하도록 개방된 조립식 구조체
외부 노출을 막는 밀폐형 금속/합성수지 관 구조
방열성
우수함 (허용전류 저하 적음)
불량함 (열이 갇혀 허용전류 감소)
보호 성능
외부 충격 및 먼지/수분에 취약
외부 충격, 먼지, 수분 등 물리적 보호 우수
유지보수
케이블 추가 및 점검이 매우 용이
케이블 포설 및 교체 시 작업 난이도 높음
적용 목적
간선 설비, 다량의 케이블 집합 배선
은폐 배선, 물리적 보호가 필요한 장소, 소량 배선

 

 

2. 케이블 양 및 환경에 따른 트레이 종류 선정

케이블 트레이 종류는 케이블의 허용전류(열 발열량), 물리적 하중(케이블 중량), 외부 환경(노출/유해 물질/외상 위험) 및 신호 간섭 여부에 따라 적합한 형태를 선정해야 합니다.

1) 사다리형 트레이 (Ladder Type)

● 구조적 특징 : 사이드 레일에 횡단대(Rung)를 일정 간격으로 용접/결합한 사다리 모양 구조. 통풍성이 가장 뛰어남.

● 케이블 수용성

  • 대용량/대전류 동력 케이블(Power Cable): 열 발열이 심한 대형 케이블 포설 시 열 방출이 원활하여 케이블의 허용전류 감소율이 가장 적음.
  • 중량 케이블 : 구조적 강도가 높아 굵고 тяжелый(중량) 케이블을 다량 포설할 때 적합.

● 적용 환경 : 전기실 내 메인 간선 라인, 플랜트, 외부 노출 및 통풍이 중요한 산업용 배선 구간.

 

2) 바닥 펀칭형 트레이 (Perforated / Punching Type)

● 구조적 특징 : 바닥판에 일정 규격의 타공(구멍)이 뚫려 있는 구조.

● 케이블 수용성

  • 중·소형 동력 케이블 및 제어 케이블(Control Cable): 케이블 처짐을 방지하면서도 타공을 통해 바닥면 환기가 가능.
  • 다량의 소형 케이블 : 사다리형 트레이의 틈새로 밑으로 처지거나 빠질 수 있는 소형 케이블을 안정적으로 받쳐줌.

● 적용 환경 : 공장 내 제어 라인, 건물 내 층간 분기 간선, 적절한 보호와 통풍이 동시에 요구되는 구간.

 

3) 바닥 밀폐형 트레이 (Solid Bottom Type)

● 구조적 특징 : 바닥 및 측면에 구멍이 없는 완전히 막힌 구조.

● 케이블 수용성

  • 민감한 신호/통신 케이블 및 계장 케이블(Instrumentation Cable): 노이즈 차폐 효과가 있으며 외부 물리적 충격으로부터 케이블을 완전 보호.
  • 주의: 통풍이 되지 않으므로 대용량 동력 케이블 적용 시 허용전류 감소(디레이팅)를 크게 고려해야 함.

● 적용 환경

  • 밑으로 이물질, 물방울, 용접 불꽃 등이 떨어질 위험이 있는 장소.
  • 화재 확산 방지 및 EMI(전자파 간섭) 차단이 중요한 정밀 기기실, 클린룸, 천장 은폐 구간.

 

4) 메쉬형 / 와이어 트레이 (Mesh / Wire Basket Type)

● 구조적 특징 : 강선을 격자망 형태로 용접하여 만든 매우 가벼운 구조.

● 케이블 수용성

  • 통신/LAN 케이블, 데이터용 광케이블(UTP, Fiber): 케이블 하중이 가볍고, 다수의 분기선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배선에 최적.

● 적용 환경

  • 데이터센터, IT 전산실, 통신실: 현장 절단 및 3차원 곡선/분기 가공이 유연하여 complex한 배선 라인에 용이.
  • 먼지가 쌓이지 않아야 하는 환경.

 

< 트레이 종류별 선정 요약 >

구분
사다리형
바닥 펀칭형
바닥 밀폐형
메쉬(와이어)형
주요 수용 케이블
대형 동력 케이블
중소형 동력 / 제어
민감한 계장 / 통신
UTP / 광통신 / 데이터
방열성 (통풍)
최상
우수
불량
최상
케이블 보호성
보통 (측면 보호)
양호
최상 (완전 차단)
보통
현장 가공성
보통
보통
보통
매우 뛰어남
주요 추천 장소
변전실, 메인 간선
공장 제어선, 일반 건축물
클린룸, 낙하물 위험 지역
데이터센터, 전산실, 통신실

 

 

3. 지지점(행거) 고정 간격 규정

반응형

케이블 트레이 및 덕트의 지지점(행거) 고정 간격은 KEC(한국전기설비규정) 232.80(케이블 트레이 공사) 및 232.70(금속 덕트 공사), 그리고 내선규정과 국토교통부 표준시공상세도를 기준으로 적용합니다. 지지 간격을 정할 때는 케이블 자체의 무게, 수용률, 풍압/지진 등 외부 하중, 그리고 트레이·덕트 본체의 자중을 견딜 수 있도록 안전율을 고려해야 합니다.

1) 케이블 트레이 지지점(행거) 고정 간격

케이블 트레이는 설치 방향(수평/수직) 및 허용 하중에 따라 고정 간격이 달라집니다.

● 수평 설치 구간

  • 표준 간격 : 일반적으로 1.5m ~ 2.0m 이내 마다 지지점(행거 또는 브래킷)을 설치합니다.
  • 고하중/대형 트레이 : 굵은 대용량 동력 케이블이 다량 포설되어 하중이 큰 경우 1.5m 간격을 준수합니다.
  • 제조사 사양 및 하중 등급 : 트레이 제조업체가 제시하는 최대 수용 하중 규격에 따라 정밀 설계 시 2.0m 이상(최대 3.0m) 설치하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 현장 시공 표준은 2.0m 이하입니다.

● 수직 설치 구간

  • 고정 간격 : 1.0m ~ 1.5m 이내 마다 수직 벽면 브래킷이나 수직 지지대로 고정합니다.
  • 이유 : 수직 구간은 케이블 자중에 의한 하중 집중 및 트레이의 좌굴(굽힘) 현상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수평 구간보다 촘촘하게 고정해야 합니다.

● 곡선부 및 접속부 (특수 부속품 구간)

  • 엘보(Elbow), 티(Tee), 크로스(Cross) : 굴곡이 시작되는 지점 및 분기 지점의 입출력단 300mm(0.3m) 이내 위치에 반드시 전용 지지점(행거)을 추가 설치합니다.
  • 트레이 연결부(Joint) : 트레이 조인트 커넥터(Splicing Plate) 자체에 하중이 집중되지 않도록 연결 부위 인근(약 300~600mm 이내)에 지지점을 배치합니다.

 

2) 케이블 덕트(금속덕트/가요덕트) 지지점 고정 간격

덕트는 내부가 밀폐된 구조로 자체 무게와 케이블 밀집도가 높으므로 확실한 고정이 필수적입니다.

● 금속 덕트 (Metal Duct)

  • 수평 설치 : 3.0m 이하 마다 견고하게 지지합니다. (단, 폭 300mm 이상의 대형 덕트나 케이블 수용률이 높아 하중이 중량화된 경우 1.5m ~ 2.0m 간격으로 축소 적용 권장)
  • 수직 설치 : 2.0m 이하 (최대 3.0m 이내) 간격으로 벽면 고정.
  • 덕트 단송/취출부 : 덕트의 끝부분(End Cap) 및 굴곡부 300mm 이내에 추가 지지점 설치.

● 버스 덕트 (Bus Duct)

  • 수평/수직 공통 : 구조적 중량이 매우 크므로 2.0m 이하 마다 전용 스프링 행거 또는 브래킷으로 고정합니다.

 

3) 지지점 시공 시 핵심 주의사항

● 내진 지지대 적용 : 최근 내진설계 기준 강화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케이블 트레이/덕트 라인에는 수평·수직 간격 외에 내진 흔들림 방지 지지대(종방향/횡방향 버팀대)를 일정 간격(보통 12m~24m 마다) 추가 설치해야 합니다.

● 열팽창 고려 : 길이가 긴 직선 구간(30m 이상)에는 금속의 열팽창/수축에 대비하여 팽창 이음관(Expansion Joint)을 넣고, 해당 부위의 지지점은 슬라이딩 구조를 적용합니다.

● 행거 볼트 규격 : 일반적으로 M10(3/8인치) 또는 M12(1/2인치) 전산볼트를 사용하며, 트레이 폭 및 총하중에 맞춰 볼트 규격을 선정합니다.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