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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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통신(LAN공사) 필수체크사항

 

 

1. 최적의 통신공사 타이밍: 2단계 프로세스

사무실 인테리어 및 이사 일정과 완벽하게 맞물리는 '통신공사 2단계 프로세스'의 상세 가이드입니다. 이 흐름을 놓치면 벽을 다시 뜯거나 바닥 전체에 지저분한 몰딩(쫄대)을 대야 하므로, 인테리어 업체 및 통신 공사팀과 사전에 일정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1단계: 인테리어 목공 및 천장 작업 단계 (배선·입선 공사)

■ 권장 시기 : 이사 약 2~3주 전 (벽체를 세우고 천장을 마감하기 전)

■ 핵심 목적 : 랜선(UTP 케이블)을 천장과 벽체 내부로 완전히 숨겨 노출 없는 인테리어 완성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일 때 1차 통신공사가 들어가야 합니다. 이 시기를 '입선(入線) 단계'라고 합니다.

1) 주요 작업 내용

  • CD관(전선관) 매립 및 천장 배선: 인테리어 목수가 벽체(석고보드)를 세우기 전, 통신팀이 벽 안쪽과 천장 내부 공간을 통해 메인 단자함에서부터 각 구역(부서별 공간, 회의실, 대표실 등)으로 랜선을 미리 끌어다 놓습니다.
  • 시스템 박스 및 아웃렛 위치 지정: 콘센트와 함께 랜선 포트가 들어갈 벽면 아웃렛, 바닥 시스템 박스의 위치를 확정하고 선을 빼둡니다.

 

2)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

  • 이때 작업을 해두면 선이 밖으로 전혀 보이지 않는 깔끔한 사무실이 됩니다.
  • 만약 천장 석고보드를 다 닫아버리고 페인트(나 도배) 마감까지 끝난 후에 통신팀이 오면, 천장을 다시 타공해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모든 벽면에 몰딩을 붙여야 하므로 인테리어 마감 퀄리티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2단계: 사무용 가구(책상) 배치 직후 (마무리 마감 및 개통)

■ 권장 시기 : 이사 1~2일 전 또는 당일 (책상 및 파티션 배치 직후)

■ 핵심 목적 : 직원별 책상 위로 선을 깔끔하게 올리고, 실제 인터넷이 터지도록 개통·세팅

가구와 가전, 집기가 모두 제자리를 잡은 직후에 진행하는 마무리 단계로, 이를 '단말(端末) 및 링크(Link) 단계'라고 합니다.

1) 주요 작업 내용

  • 책상별 랜선 유도 및 마감: 1단계에서 벽이나 바닥으로 빼두었던 랜선을 각 책상(그룹별 파티션) 밑으로 끌어옵니다. 책상마다 랜선(PC용, 인터넷전화용 등)을 여유 있게 빼두고, 끝단에 RJ-45 커넥터 제작 및 보호용 튜브 작업을 합니다.
  • 메인 단자함(렉케이스) 세팅: 허브(Hub), 공유기, 통신사 모뎀 등을 메인 단자함에 깔끔하게 거치하고, 1단계에서 깔아둔 모든 랜선이 정상적으로 신호를 주고받는지 테스트(패치 작업 및 라벨링)합니다.
  • 와이파이(AP) 및 복합기 연결: 천장에 무선 AP를 설치해 음영 지역 없는 와이파이 환경을 만들고, 공용 복합기와 팩스 라인을 개통합니다.

2) 이 단계가 중요한 이유

  • 책상이 들어오기 전에 2차 작업을 해버리면, 가구 배치 과정에서 선이 밟혀 단선되거나 책상 위치가 미세하게 달라져 선 길이가 모자라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 반대로 가구와 집기(PC 등)가 다 들어왔는데도 통신팀을 부르지 않으면, 이사 당일 직원의 업무 개시가 불가능해 업무 공백이 발생합니다.

 

 

2. 타이밍을 놓치면 생기는 문제점 (비용 상승의 원인)

사무실 이사나 개업 시 통신공사 타이밍(인테리어 및 가구 배치 단계)을 놓치고, 모든 마감이 끝난 후 뒤늦게 공사를 요청하면 비용이 최소 1.5배에서 많게는 수백만 원까지 추가로 발생하게 됩니다. 대표님들이 가장 후회하시는 '비용 상승의 진짜 원인'을 구체적인 항목별로 상세히 짚어드립니다.

1) 인건비 상승: 작업 난이도 증가로 인한 '품(공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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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공사 견적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입니다. 타이밍을 놓치면 똑같은 개수의 랜선을 깔더라도 작업 시간이 몇 배로 늘어납니다.

  • 가구 이동 및 장애물 극복 비용: 책상, 서랍장, 파티션, 무거운 집기들이 이미 다 배치되어 있으면 작업자들이 책상 밑 기어 들어가기, 가구 옮기기, 좁은 틈새로 선 밀어 넣기 등을 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작업 속도가 현저히 느려져 당일 끝날 공사가 이틀로 늘어나며 인건비가 배로 청구됩니다.
  • 야간·주말 작업 수당 발생: 이사 후 당장 다음 날부터 직원이 근무해야 하므로, 급하게 야간이나 주말에 공사를 잡게 됩니다. 통신공사 특성상 야간/휴일 작업은 기본 인건비의 1.5배~2배의 할증이 붙습니다.

 

2) 자재비 및 마감재 비용 추가

선이 숨을 곳(천장 내부, 벽체 안쪽)이 이미 닫혀버렸기 때문에, 선을 가리기 위한 별도의 '외장 마감재' 비용이 고스란히 추가됩니다.

  • 바닥·벽면 몰딩(쫄대) 자재비 폭탄: 메인 단자함에서 각 책상까지 수십, 수백 미터의 랜선이 바닥과 벽으로 노출됩니다. 이를 보호하고 밟히지 않게 하려면 고강도 바닥 몰딩(덕트)과 벽면 쫄대를 엄청난 양으로 구입해 시공해야 하므로 자재비가 상승합니다.
  • 이중 지출 (인테리어 복구 비용): 만약 노출형 몰딩이 너무 싫어서 뒤늦게 천장이나 석고보드 벽 뒤로 선을 매립하려고 하면, 이미 칠해진 페인트나 도배를 뜯어내고 구멍을 뚫어야(타공) 합니다. 통신공사가 끝난 후 이 구멍을 다시 메우고 도배/페인트를 재시공하기 위해 인테리어 업체를 다시 부르는 이중 지출이 발생합니다.

 

3) 네트워크 장비의 비효율적 배치 (하드웨어 추가 비용)

중앙에서 선이 깔끔하게 퍼져나가지 못하고 뒤엉키게 되면,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안 써도 될 장비 값을 추가로 지출해야 합니다.

  • 허브(Hub) 및 공유기 추가 구매 : 초기 단계에서는 메인 단자함에서 각 책상으로 선을 하나씩 깔끔하게 뽑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후 공사를 하면 선을 멀리서 끌어오기 어려워, 중간 구역마다 분기용 허브(Hub) 장비를 추가로 두고 선을 쪼개야 합니다. 이는 장비 구매 비용뿐만 아니라 관리 포인트를 늘려 추후 인터넷 장애 유발의 원인이 됩니다.
  • 고가형 무선 AP 장비 도입 : 유선 랜선 공사가 불가능해 고육지책으로 무선(Wi-Fi) 위주로 사무실을 세팅하려다 보면, 대용량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가정용 공유기가 아닌 수십만 원 상당의 기업용 무선 AP(Access Point) 장비를 여러 대 추가 설치해야 하므로 장비 비용이 급증합니다.

 

4) 기회비용 및 업무 공백으로 인한 손실

눈에 보이는 공사비 외에도, 회사의 매출과 직결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손실이 커집니다.

  • 업무 마비로 인한 인건비 낭비: 이사 당일 인터넷이 안 터지면 직원들은 업무를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출근한 직원들이 인터넷이 개통될 때까지 대기하거나 카페를 전전해야 하므로, 회사 입장에서는 일하지 않는 시간의 직원 인건비를 그대로 날리는 셈이 됩니다.
  • 고객 신뢰도 하락: 회사 대표 전화(인터넷전화) 및 팩스, 이메일 등이 먹통이 되면서 당일 비즈니스 응대가 불가능해져 중요한 계약이나 고객을 놓치는 무형의 손실이 발생합니다.

 

 

3. 통신공사 비용을 '0원' 또는 최저로 아끼는 꿀팁

사무실 인터넷과 기업용 인터넷 전화(IP폰)를 신규 가입하거나 이전할 계획이 있다면, 이 방법을 꼭 쓰셔야 합니다.

■ 기업 통신 회선 동시 가입을 활용하세요

LGU+, KT, SK브로드밴드 등 주요 통신사의 기업용 상품(오피스넷 + 인터넷 전화 + CCTV 등)을 신규 가입하거나 약정을 갱신할 때, 본사 대리점을 통해 '네트워크 랜선 공사 지원'을 조건으로 협상할 수 있습니다. 가입하는 회선 수(책상 수)에 따라 통신공사 비용을 전액 무료로 지원받거나, 파격적인 할인가로 진행할 수 있어 수십만 원의 초기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4. 손해 안 보는 최종 체크리스트

  • [ ] 이전/신규 가입 신청은 한 달 전에: 건물에 따라 광케이블 인입 공사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통신사 고객센터에는 최소 한 달 전에 연락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 [ ] 도면(가구 배치도) 준비: 책상이 어디에 몇 개 들어가는지 명확해야 랜선 개수(포트 수)와 허브(Hub) 용량을 정확히 산출해 과다 견적을 막을 수 있습니다.
  • [ ] 복합기/팩스 위치 지정: 의외로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대형 복합기가 들어설 자리에는 반드시 랜선과 국선(팩스선)이 미리 와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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